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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에도, 퀴어 여성이 있다!

  • 2일 전
  • 2분 분량

한국의 성소수자 법률가 모임을 소개합니다

  • 원문 작성: 권태

  • 원문 검토: 미겔

  • 번역: 미겔(스페인어), 피웊(영어), 우산(인도네시아어), 보꾸(일본어), Van(중국어), 미겔(카탈루냐어)

  • 번역 검토: 희중(스페인어)

  • 웹·SNS 게시: 에스텔

  • 카드뉴스 디자인: 가리


한국 여성 퀴어 법조회 로고. (출처: 한국 여성 퀴어 법조회 트위터)
한국 여성 퀴어 법조회 로고. (출처: 한국 여성 퀴어 법조회 트위터)

지난 2025년 12월, 한국여성퀴어법조회(QWALK)가 출범하였습니다. 한국에는 2015년부터 매년 LGBTI+ 법률가대회가 열리고, 같은 해에 게이법조회가 출범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의 성소수자가 걸어가는 길에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한국여성퀴어법조회의 설립취지문을 알립니다.


매년 여름, “성소수자법조인, 예비법조인, 법학연구자 등이 모여 고민과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LGBTI+ 법률가대회가 열립니다. 벌써 작년으로 8회를 맞은 이 모임은 저희가 공유하는 소식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던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과 게이법조회가 2015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각자의 직무와 경험으로부터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성소수자 권리에 관한 국내외법의 동향을 나누며, 네트워킹을 통해 성소수자 법률가들이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는 행사는 벌써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한국여성퀴어법조회의 첫 총회가 있었습니다. 한국여성퀴어법조회의 대표는 인터뷰에서, 한국여성퀴어법조회는 이미 법조계에 있던 여성퀴어들의 활동으로부터 이어진 모임이고, 여전히 보수적이라고 여겨지는 법조계에서도 용기를 내는 개인들을 보호하고 더 무게 있는 목소리를 전하고자 단체가 결성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아래는 한국여성퀴어법조회의 설립취지문입니다.  ‘한국의 성소수자가 걸어가는 길에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한국여성퀴어법조회의 활동에 함께해주세요!


[설립취지문]

우리 사회는 인간의 존엄과 평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바탕으로 인권 보호의 범위를 확장해 왔으나, 성소수자는 여전히 다양한 법적·제도적 한계와 차별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법적 분쟁과 제도 개선의 영역에서 성소수자의 삶과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대변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법률적 연대는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는 여성 성소수자 법조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로를 연결하고,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연대의 힘을 키우고자 합니다. 개인의 노력에 머무르지 않고 집단적 대응과 협력을 통해 성소수자의 기본적 인권과 존엄이 법적으로 실질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한국여성퀴어법조회[약칭: 큐워크(QWALK)]”는 여성 성소수자 법조인 간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성소수자 관련 법적 쟁점에 대한 연구·조사·법률 지원을 통해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는 실천적 법률 활동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법률 교육, 세미나, 정책 제안, 제도 개선 활동, 국내외 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성평등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법·제도 환경을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법이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그리고 성소수자가 자신의 삶을 존엄하게 살아갈 권리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실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행동하는 법조인의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이러한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여 상호 존중과 연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본 모임을 설립합니다. 앞으로 한국의 성소수자가 걸어가는 길에는 언제나 한국여성퀴어법조회가 함께 걸어갈 것입니다.


2025. 12. 19. 

한국여성퀴어법조회 창립회원 일동





  • 원문 작성: 권태

  • 원문 검토: 미겔

  • 번역: 미겔(스페인어), 피웊(영어), 우산(인도네시아어), 보꾸(일본어), Van(중국어), 미겔(카탈루냐어)

  • 번역 검토: 희중(스페인어)

  • 웹·SNS 게시: 에스텔

  • 카드뉴스 디자인: 가리


참고자료 (한국어 자료): 한겨레 인터뷰, 여성신문 인터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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